[AP신문 = 김상준 기자]
삼성전자는 2000년대 초반 휴대폰 시장을 주도했던 ‘SGH-E700’의 디자인을 재현한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11월 1일 국내에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삼성의 혁신 DNA 스토리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과 픽셀 그래픽 스크린 테마, 도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이 특징이다.
또한,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별 로고가 담긴 플립수트 카드와 플립수트 케이스, 한정판 구매 고객의 소장 가치를 높여 줄 일련번호가 각인된 컬렉터 카드 등이 포함된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512GB 스토리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599,400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 외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등 6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삼성 강남’ 스토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협업해 성수동 ‘Y173’에서 ‘삼성 유니버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삼성의 혁신 스토리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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