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브레스트전에서 음바페(오른쪽 두 번째)의 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는 이강인(19번)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9일 열린 브레스트전에서 음바페(오른쪽 두 번째)의 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는 이강인(19번)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강인이 패스하고 킬리안 음바페가 받아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9일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른 끝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C밀란전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또 한 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많은 움직임과 번뜩이는 패스를 선보이던 이강인은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기가 막힌 왼발 아웃프런트 킥을 전방을 향해 뿌렸고 공을 잡은 음바페는 골문을 향해 돌파한 뒤 오른발 슛, 공은 그대로 상대의 발에 맞고 골망을 흔들면서 PSG가 2-0으로 앞서갔다.

이 패스로 이강인은 PSG 입단 후 첫 도움을 기록했으며, 정규리그에서 올린 첫 공격 포인트가 됐다.

한편 이강인은 후반 29분 비티냐와 교체됐으며, PSG는 2-2 동점까지 허용했다 후반 39분 란달 콜로 무아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성공시키면서 3-2를 만들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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