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지드래곤이 다시 한 번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30일 오후 지드래곤의 변호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권지용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권지용씨는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지용씨는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하였고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더팩트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최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지드래곤의 통신내역에 대해 압수수색을 신청했으나 이를 기각했다. 사유는 범죄사실 소명 부족이라고. 경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한 후 압수수색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이선균 관련 마약 수사 여파로 그를 입건 후 강제수사를 통해 지드래곤을 특정. 추가 수사에 돌입했고,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 중이다.

지드래곤 (권지용) 공식 입장문

권지용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바와 같이 권지용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권지용씨는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권지용씨는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하였고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관련하여 최근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대응하겠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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