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정수가 칸 영화제 비화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박정수와 친구들 박해미·이지현·김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박정수는 최근 출연한 영화 ‘거미집’에 대해 이야기했다. ‘거미집’으로 박정수는 배우 생활 51년 만에 칸 입성했다. 박정수는 “16년 만에 영화를 한 거다”면서 “운이다”라고 말했다.

박정수의 연인 정을영 감독이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박정수는 “맨 처음에 ‘김지운 감독님이 이거 하재’ 했더니 정말 좋은 감독이니까 아무 소리하지 말고 작은 역할이라도 하라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지현은 칸 영화제 현장 분위기가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칸에 가면 레드카펫 밟지 않나. 그중에 칸에 가본 사람이 송강호밖에 없지 않나. ‘어떻게 해야 하니’ 그랬더니 ‘선생님 그냥 손을 흔드세요’라길래 나는 진짜 손만 흔들면 되는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 나만 손 흔들었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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