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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아시아투데이DB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오는 11월 6일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지드래곤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측은 31일 “지드래곤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지드래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 이와 관련하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드래곤 측은 혐의를 일체 부인하면서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이나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고 검찰 모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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