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4300억원의 2023년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올해 2분기 대비 12.3% 증가한 6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12.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된 가운데 견조한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와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1조7700억원 증가한 2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는 77.57% 줄었다.

삼성전자는 앞서 매출액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부문별로는 가전, 모바일이 포함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 매출액 44조200억원, 영업이익 3조7300억원이 나왔다. 매 분기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DS부문은 매출액 16조4400억원, 영업손실 3조7500억원으로 2분기 적자 4조3600억원 보다 6100억원 손실폭을 줄였다.

하만은 전장 고객사 수주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인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45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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