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최종 우승 크루는 베베였다.

31일 밤 10시 방송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는 파이널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파이널 생방송 무대는 크루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퍼포먼스 무대를 펼치는 ‘엔딩 크레딧 미션’과 글로벌 아티스트 4인의 무대로 경합을 펼치는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으로 진행됐다.

크루곡 퍼포먼스와 생방송 문자 투표로 파이널 점수가 결정되며 최종 우승 크루는 50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우승 크루 다이아 링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이가운데 원밀리언, 베베, 잼리퍼블릭, 마네퀸은 파이널을 앞두고 생방송 무대를 꾸미게 됐다. 관객에서는 지상렬과 남지현부터 NCT 태용,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 성한민, 태래, 매튜, 재환, 유주, 권진아, 재재, 김보성, 조승연, 곽윤기 등 많은 유명인들도 함께했다.

강다니엘은 “크루곡 퍼포먼스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다”며 “공식 플랫폼, 엠넷 플러스를 통해 첫날 방송 날짜부터 10월 31일 저녁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됐으며 현재 투표는 마감됐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4위는 마네퀸이 차지했다.

크루들은 크루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퍼포먼스 무대를 펼치는 ‘엔딩 크레딧 미션’과 글로벌 아티스트 4인의 무대로 경합을 펼치는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는 원밀리언이 아리아나 그란데, 베베가 리한나, 잼 리퍼블릭이 비욘세, 마네퀸이레이디 가가로 확정됐다.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원밀리언 크루는 아리아나 그란데 노래로 안무를 만들기로 했다. 리아킴은 “사실 우리 팀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리아나 그란데 원밀리언에서 안무 진짜 많이 짰고 아리아나 그란데만큼 춤추기 좋은 음악이 또 없다”고 말했다. 데비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두 곡을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리아킴은 “한 곡만 하기 아쉬워서 ‘7ring’이라는 노래로 댄스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려고 하고 ‘Bang Bang’을 통해 에너지를 폭발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려 한다”고 했다.

이어 리아킴은 “결승에서는 우리의 춤 자체를 제대로 증명해 주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원밀리언의 진가가 뭔지 확실하게 보여 줄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런가하면 베베의 바다는 “저희가 진짜 어떤 크루인지 파이널 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최종 왕관까지 저희가 가져가겠다”고 자신했다.

잼 리퍼블릭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 던 베넷의 초대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저를 방문하게 됐다. 커스틴, 링, 엠마의 고향이기도 한 뉴질랜드 대사관저에 모두들 고향에 온 것 같다고 했다.

대사관은 잼 리퍼블릭에게 태양,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 등과 함께한 챌린지 영상을 언급하기도 하며 K팝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대사관은 “커스틴이 제 인스타그램에 떴다”며 “제가 태양을 팔로우하는데 같이 ‘스모크'(Smoke) 챌린지하는 게 떴고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랑도 찍은 것도 봤다”고 오드리를 언급했다. 이어 대사관 방탄소년단(BTS) 슈가를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앞둔 커스틴은 많은 전세계 팬들의 응원을 받고 힘을 내겠다면서 “잼 리퍼블릭이 할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누가 진짜 퀸인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마네퀸 펑키와이는 “파이널인 만큼 잊을 수 없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우승 트로피는 저희가 가져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종 결과 4등 크루는 마네퀸이 차지했으며 3등은 원밀리언, 2등은 잼 리퍼블릭, 최종 우승 크루는 베베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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