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SNS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 해 외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은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오른 김민재는 이번엔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하면서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적응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던 김민재는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이 같은 맹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은 그를 가만두지 않았고, 결국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다시 한 번 팀을 옮겼고 목적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 이적 후에도 김민재는 또 다시 적응 기간을 따로 요하지 않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한편 이날 열린 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로는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다우사리(알 힐랄)와 호주의 샘 커(첼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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