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11월 첫날이 밝았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로 많은 커플들은 11월에 백년가약을 맺곤 한다. 스타들도 마찬가지인데, 이번 11월에는 여러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은 배우 이동하와 결혼한다.

지난달 6일 소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얘기했다. 

예비 신랑 이동하에 관해 소진은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 준 사람이고 마음의 쉴 곳을 내준 사람이다”라고 표현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동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소진만 유일하게 팔로우하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웨딩 화보에서 손을 잡고 활짝 웃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11월 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동하는 1983년생으로 소진은 1986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차이 나는 연상연하 부부가 된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배우 고규필도 오는 12일 9세 연하 가수 에이민과 결혼한다.

지난 6월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후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무려 10년 동안 사귄 것으로 전해졌다.

고규필은 지난달 30일 MBC every1 예능 ‘위대한 가이드’에서 “(에이민과) 오래 만났는데 그만큼 이별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 이별의 이유에 관해 ‘돈’ 때문이라고 밝혔다. 만나면 돈이 드니까 자꾸 만남을 피했고, 그래서 에이민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이별 후 우연히 고규필이 찍고 있는 드라마 OST에 에이민이 참여할 뻔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통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고규필은 한 인터뷰에서 에이민과 지금처럼 똑같이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갈 것이라며 지금도 이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과 삶이 너무 재밌다고 설명했다. 벌써부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사회는 평소 고규필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김남길이 본다.

이 밖에도 ‘범죄도시’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배우 손은서가 11월 결혼하고 걸그룹 라붐 해인이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장원석과 손은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에서 양가 가족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붐 해인은 예비 신랑에 관해 19살 때 만나 좋은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필 편지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라며 혼전임신 사실도 고백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눈컴퍼니, 51K, 에이민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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