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지향성, 방향성, 큰 틀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를 하게 될 것이고 민주당이 새로운 22대 국회에서 책임져야 할 정치 혁신, 민생 회복 방안에 대한 비전, 효능성 있는 정책의 방향성 이런 것들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선기획단 단장은 관례에 따라 조정식 사무총장이 맡게 됐다.

관련직 위원으로는 민주연구원장인 정태호 의원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김성주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 수석사무부총장인 김병기 의원, 홍보위원장인 한준호 의원,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의원, 전국청년위원장인 전용기 의원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 위원으로는 신현영 의원과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장윤미 변호사 등 5명이 임명됐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총 15명까지 임명이 가능한데, 이날 임명된 13명 외에 2명의 위원에 대해서는 추후에 임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위원 2명을 (추가)해서 15명까지 다 (구성)해서 (발표)하려고 했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시간이 걸려서 우선 13명 먼저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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