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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3선 이상 중진 험지 출마론’에 대해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희생할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당이 강제적으로 하지 않는다. 정치인은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결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 1월께 전체적인 선거 전략이나 구도가 나오고 우리 당에 어떤 과제가 생긴다면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희생할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저희 다 수도권, 쉽지 않은 지역에서 지금 하고 계시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공정하게 경선하고 투명하게 공천 과정을 관리하는 게 저희들의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부연했다.
비명(비이재명)계가 조정식 사무총장이 유임돼 공천권을 갖고 있는 것을 두고 ‘자객공천’을 우려하는 것에 대해선 “자객공천이라는 게 말이 안 되는 게 자객공천은 당대표가 의지를 갖고 하는 것”이라며 “지금 대부분 이재명 대표와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건 정치신인이나 도전자들의 자가발전이지, 전혀 이재명 대표와 연관돼 있는 분들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사무총장이 누가 된다고 해서 이렇게, 저렇게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대부분의 지역은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 또 도전자들 간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검토한 것에 대해선 “한동훈 장관보다 좀 더 우선순위가 있는 분도 있어서 그런 분들에 대해 저희가 꼼꼼하게 지금 내부 테스크포스(TF)에서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