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주부·회사원·소상공인과 비상경제민생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민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고 비상한 각오로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소재 한 카페에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치입문 선언의 계기가 된 마포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마포에서 초심을 다시 새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마포 자영업자의 절규를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했다.

소상공인,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대통령이 국민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생활 속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기 위해 민생타운홀 방식으로 개최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본인들이 체감하고 있는 민생의 고충과 정부에 바라는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의견을 듣고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으며, 향후 정책 방향과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오늘 제기된 민생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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