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강력범죄대책 마련 현장방문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7일 강력범죄 대책 마련 점검차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철규 전 사무총장을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철규 전 사무총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기로 최고위에서 의결했다”며 “인재영입 활동을 오래 전부터 해오셨고 업무 연속성 등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인재영입위원회 인적 구성은 위원장과 지도부가 상의할 방침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친윤’ 핵심 중에 핵심으로 꼽히는 인사다. 특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8명의 임명직 당직자이기도 하다.

박 수석대변인은 ‘회전문 인사 아니냐’는 지적에 “그런 비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고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인재 영입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대전환과 통합을 위한 제8차 전국위원회를 오는 9일 온라인으로 열 예정이다. 안건은 흡수합당 결의안이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자진사퇴에 따라 보궐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도읍 법사위원장, 간사는 배준영 전략부총장, 위원은 홍석준 의원 등이 참여한다. 보궐선거 시점은 이달 말로 예상된다.

공정선거 제도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공정선거 특위는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를 검토하고, 중앙선관위 정보보호의 미비점을 논의한다. 위원회는 총 7인으로 김상훈 정개특위 간사, 위원은 이만희 사무총장, 정점식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김용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유상범 정보위원회 간사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인재영입위원회와 함께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던 총선기획단은 이날 최고위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박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은 지역, 여성, 청년 등 위원을 더 보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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