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3일 오후 1시 ‘Golden’ 발매
“2025년 완전체 정말 멋있을 것”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하면서 황금빛 순간을 계속 만들어나가고 싶다. 아직 저와 멤버들의 황금빛 순간이 끝나지 않았다.”

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발매되는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을 앞두고 정국이 직접 질의응답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 사진 = DB
방탄소년단 정국이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 사진 = DB

먼저 정국은 ‘Golden’ 앨범에 담긴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에 대해 “제목 그대로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너의 곁에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퍼포먼스가 굉장히 멋있다. 제가 봐도 괜찮더라”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자신있으니까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국에게 ‘글로벌 팝스타’ 수식어의 의미는?

정국은 자신에게 붙여진 ‘글로벌 팝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 “제가 팝스타의 정의는 내릴 수 없을 거 같다. 음악 그 자체를 즐기는 느낌이 떠오른다. 저 또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적으로는 최근에 나온 싱글들 올드 스쿨이나 레트로한 리듬에 제가 가지고 있던 스타일을 섞어 새롭게 해석하려 했다. 기존에 올드팝이나 트렌디한 비트를 좋아하시는 분들 모두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무대, 좋은 음악으로 글로벌 팝스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아직 부담스럽긴 하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이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데뷔 10주년 맞이한 방탄소년단, ‘황금빛 순간’은 언제?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013년에 데뷔해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정국은 “사실 잘은 실감이 안 나는 거 같다. 그만큼 멤버들과 열심히 달려와서 빠르게 느껴진다. 정신 없었던 거 같다. 열심히 살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가장 찬란했던 ‘황금빛 순간’에 대해 “콘서트장에서 아미들과 하나가 되어서 무대를 하고 같이 노래도 부르는 순간이 서로 많은 에너지와 교감을 나누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지 않나 싶다. 많은 가수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 순간마다 응원해주시는 아미분들과 함께 무대에 서 있는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황금빛 순간인 거 같다”고 돌아봤다.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앨범, 곡들을 준비하고 또 들려드리면서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하면서 황금빛 순간을 계속 만들어나가고 싶다. 아직 저와 멤버들의 황금빛 순간이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이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정국의 아미(ARMY) 사랑은 현재진행형

특히 정국은 팬들과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는 바. 이에 버겁지 않냐는 질문에 정국은 “버겁다는 말은 성립되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미의 존재가 곧 저의 존재고 방탄소년단의 존재의 이유다. 마음과 시간을 누군가한테 쓰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저 또한 너무 잘 안다. 그래서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표현하고 싶다. 더 가까워지고 싶다”며 아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국은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서로가 있기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다른 멤버들도 솔로 싱글을 내면서 여러 면에서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2025년에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거다. 여러분들보다 제가 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은 이날 오후 1시에 공개된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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