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tvN ‘어쩌다 사장3’

‘어쩌다 사장3’가 비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조인성, 차태현,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시티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출연진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김밥 준비에 전념했다. 출연진은 김밥 속에 들어갈 재료 손질부터 김밥을 말기까지 전부 직접 했다. 다만, 이때 출연진 중 그 누구도 마스크를 쓰거나 위생 모자를 착용하지는 않았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그 앞에서 대화하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스크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위생 관련한 지적이 따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일부 시청자는 방송 이후 “마스크 좀 하고 위생에 더 신경 써주면 좋겠다”, “투명 마스크라도 쓰지”, “음식 준비하면서 말 많이 하던데 마스크 좀 써야 할 듯해요”, “위생 장갑 낀 손으로 이것저것 다 만지고, 그 상태로 음식도 만지고, 위생관리가 너무 안 돼 보였다. 맨손으로 음식 만지는 거랑 뭐가 다르지?”, “너무 비위생적이라 보다가 채널 돌렸다” 등의 지적이 나타났다.

‘어쩌다 사장’은 조인성·차태현이 동네 슈퍼마켓 사장으로 변신해 따뜻한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인기에 힘입어 어느덧 세 번째 시리즈를 맞았다. 이전에도 이들이 직접 요리를 선보이며 식사를 내놓기도 했으나, 위생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

이전 시즌에는 한창 코로나19 팬데믹이 심했을 때라는 특수함도 있었겠지만, 대부분 출연진은 음식을 조리하지 않을 때도 마스크 착용을 엄수하고, 모두 모자를 써서 시청자의 불편함이 없게 했다. 이에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즐겨 보던 애청자들은 이번에는 왜 이런 문제를 놓쳤는지 의아함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어쩌다 사장3’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로 장소를 옮겨 열흘간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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