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라인게임즈)
▲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지난 2일(목), RPG ‘창세기전’ IP 기반 신작 2종에 대한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창세기전’ IP 신작 정보들이 소개됐는데요. 이 중에는 지난 10월 초 처음 공개된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도 포함됐죠.

미어캣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창세기전 모바일’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면서 정식 출시에 초읽기에 들어간 작품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리 많은 정보가 공개된 편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시리즈 팬들에게 있어서는 조금은 급작스러운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죠.

▲ 지난달 27일부터 사전예약 중입니다 (사진 제공: 라인게임즈)
▲ 지난달 27일부터 사전예약 중입니다 (사진 제공: 라인게임즈)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창세기전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미어캣게임즈 남기룡 대표로부터 직접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

라인게임즈가 추진하고 있는 ‘창세기전’ 리부트 프로젝트의 두번째 작품 ‘창세기전 모바일’. 장르는 원작과 같은 턴제 전투 기반 SRPG이며, 캐릭터들은 카툰풍 그래픽으로 재해석을 거쳤습니다. 또,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에 오리지널 스토리도 준비 중이며, 이에 맞게 처음 만나는 캐릭터도 등장 예정이죠.

▲ 가장 오른쪽에 착석한 인물이 남기룡 대표
▲ 가장 오른쪽에 착석한 인물이 남기룡 대표

미어캣게임즈 남기룡 대표는 이번에 게임을 소개하면서, 주요 특징을 ▲ 원작의 감동을 충실히 재현한 스토리 ▲ 전략이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 ▲ 화려한 연출의 초필살기 ▲ 50여 종의 캐릭터와 다양한 콘텐츠 4가지로 압축해 설명했습니다.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영상으로 대신했는데요. 이 영상에서는 카툰렌더링 방식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 비주얼과 ‘치유사’를 비롯한 각자 특징이 뚜렷한 다양한 병종들, 협공과 지형지물의 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었죠.

스토리의 경우, 원작에 해당하는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를 아우를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작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도 예고했는데요. 시리즈 핵심 캐릭터 ‘이올린 팬드래건’을 중심으로 한 프리퀄 ‘네메시스’를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죠. 이러한 스토리에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한 풀 보이스 더빙도 눈길을 끄는 부분입니다.

▲ '창세기전 모바일'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 특징입니다 (사진 제공: 라인게임즈)
▲ ‘창세기전 모바일’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 특징입니다 (사진 제공: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원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우선 선보이고, 차후에는 PC 버전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Q&A

Q.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작품이라 소개됐는데, 향후 스토리 전개 계획에 대해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남기룡 대표(이하 남기룡): 우선 저희 게임이 ‘창세기전 2’부터 시작하는데, 2024년 중으로 ‘창세기전 2’ 이야기를 온전히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후 전개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지요.

아울러 캐릭터의 경우에는 현재 메인스토리와는 별개의 캐릭터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2주 단위로 캐릭터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며, 스토리는 2주에서 한달 간격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창세기전' 시리즈 주요 캐릭터인 이올린 팬드래건 (사진 제공: 라인게임즈)
▲ ‘창세기전’ 시리즈 주요 캐릭터인 이올린 팬드래건 (사진 제공: 라인게임즈)

Q.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준비 중인 메인 스토리 이 외의 콘텐츠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남기룡: 우선 PvE의 엔드 콘텐츠로 ‘용자의 무덤’이 있습니다. 도전적 난이도를 지닌 콘텐츠로, 랭킹 기반의 경쟁 요소도 가미되어 있죠. 또, PvP도 준비 중인데 출시 버전에선 비동기 PvP를 우선 선보이며 길드전, 실시간 1:1을 비롯한 다양한 PvP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Q. ‘창세기전 모바일’의 과금 요소는 무엇일까요?
남기룡: 다른 수집형 RPG와 마찬가지로 캐릭터와 장비 뽑기가 존재합니다. 다만, ‘창세기전’ IP의 오랜 유지가 주요 목표인 만큼, 과금 부담은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스토리 같은 콘텐츠는 유저들이 과금 없이 충분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Q.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기룡: ‘창세기전 2’부터 플레이 해온 팬입니다. 사실, 소프트맥스보단 손노리를 더 좋아하긴 했는데…(웃음) 아무튼 그때 그 시절 즐겼던 게임들의 스토리, 설정 등을 모바일에서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시절 감성을 부담 없이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인 만큼,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색안경은 잠시 넣어 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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