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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4주연속 상승폭이 0.01%로 같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0.01% 상승을 이어갔다. 재건축이 0.01%, 일반아파트가 0.02% 올랐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3% 상승해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신도시는 2기신도시의 가격 변동이 제한되면서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매수문의가 줄었으며 대단지의 움직임이 가격 등락을 좌우했다. 지역별로 △도봉(0.05%) △서초(0.04%) △강남(0.03%) △성동(0.03%) △마포(0.02%)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2%) △평촌(-0.01%)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파주(0.07%) △인천(0.03%) △수원(0.03%) △안산(0.03%) 순으로 올랐다. 반면 △이천(-0.09%) △고양(-0.04%) △남양주(-0.02%) 등은 떨어졌다.
서울은 25개구 중 18곳이 올랐다. △동작(0.08%) △서대문(0.07%) △강북(0.06%) △강서(0.06%) △도봉(0.06%) △동대문(0.06%) △마포(0.06%) △성북(0.06%) 등 중저가 지역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신도시는 △평촌(-0.03%) △분당(-0.01%)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인천(0.04%) △화성(0.04%) △수원(0.03%)이 상승했고 △파주(-0.02%) △안산(-0.02%) 등이 하향 조정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중금리 상승과 대출 축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분위기”라며 ” 금리 인상=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학습효과가 매수자들의 관망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