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우승 후보 JDG를 상대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 1세트가 KT와 JDG(징동 게이밍)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양 팀은 경기 7분까지 글로벌 골드 1000차이로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KT 정글러 ‘커즈’는 귀환해서 돌아오는 룰루와 함께 기습적인 용 사냥에 들어갔다.

그러나 상대 정글 ‘카나비’의 레이더에 포착됐고, 다 잡아 놓은 용을 뺏기면서 성장의 균형추가 JD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KT는 성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3번째 용을 먼저 치기 시작하며 상대를 유인했다. 무난하게 성장한 상대 레넥톤이 호기롭게 진입해 들어왔지만, 유연하게 이를 흘려냈다.

이후 KT는 좁은 공간에 밀집해있는 상대에게 ‘에이밍’의 아펠리오스가 ‘월광포화’를 상대에게 정확히 명중 시키면서 한타 대승과 함께 용을 획득했다.

한타 승리로 글로벌 골드 차이를 단숨에 5000골드 가량 벌린 KT는 승리의 쐐기를 박기 위해 바론을 치기 시작했다.

JDG ‘카나비’는 바론 스틸을 위해 점멸로 과감히 진입했지만 실패했고, 이를 캐치한 KT가 빠르게 카나비를 녹이고 나머지 인원들도 처리하면서 1세트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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