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G가 3연승을 달성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 4세트가 KT와 JDG(징동 게이밍)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챔피언 픽 과정에서 JDG ‘카나비’는 리신을 꺼내들면서 경기 분위기를 과열 시켰다.

4세트는 초반부터 격렬한 정글 주도권 싸움이 발생했다. 경기 3분 KT는 상대 정글로 들어가며 소규모 한타가 발생했고, 서로 1대1 교환이 이뤄지며 상황은 일단락 났다.

경기 13분 바위게 싸움에서 KT는 서포터 ‘리헨즈’를 잃었지만, 상대 탑과 미드를 잡아내며 더 큰 이득을 챙겼다.

사이드 주도권을 가져오며 발이 풀린 KT는 글로벌 골드 차이를 6000골드까지 벌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KT는 성장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바론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KT는 견제하려 들어오는 상대 카이사를 막는 도중, 오리아나의 기습적인 충격파가 날아오며 순식간에 2명의 인원 손실이 발생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JDG ‘룰러’는 매섭게 쏘아대며 트리플킬을 챙겼고, 팀은 바론을 확보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KT는 정비를 마친 뒤 곧바로 용싸움을 유도했지만, 건재한 ‘룰러’와 ‘나이트’를 막지 못하고 또다시 오브젝트 확보에 실패했다.

기세를 올린 JDG는 과감한 판단으로 2번째 바론을 먹음과 동시에 상대를 찍어누르면서 3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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