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유엔개발계획(UNDP)이 칸 유니스에 마련한 텐트촌에서 물을 끓이고 있다.ⓒAP/뉴시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유엔개발계획(UNDP)이 칸 유니스에 마련한 텐트촌에서 물을 끓이고 있다.ⓒ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일(현지시간) 기준 94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희생자 가운데 3900명이 어린이였고 2509명은 여성이었다”며 “희생자의 70%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이후 어린이 1250명을 포함해 잔해 속에서 2200명이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PWA)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구 자발리아 난민촌 내 알파쿠라 학교가 공습을 받아 2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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