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혐의 인정
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혐의 인정 “훈육 차원에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전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남씨의 중학생 조카 A군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은 과거의 아동학대 혐의와 함께 협박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가 겹쳐 경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인정, 협박 문자도 인정…”

전씨는 지난 8월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씨 모친의 집에서 A군을 어린이 골프채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훈육의 일환으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전씨는 또한, A군에게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해주겠다“는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사실에 대해서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씨가 구속된 상태에서 성남중원경찰서 경찰관들이 서울 송파경찰서로 가서 진행한 조사에서 전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특히, A군이 “폭행당한 적이 없다“며 초기에 피해 사실을 부인하다가 전씨에 대한 다른 혐의가 드러나자 피해 진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청조 모친, 남현희에 원치 않는 연락한 혐의로 조사받아…

한편, 전씨의 모친 B씨 또한 남씨에게 원치 않은 연락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B씨는 “남씨와 이별하게 된 자식(전씨)이 안타까워 두 사람을 다시 연결해 주려고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전청조 사기 혐의 수사도 진행 중

전씨는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며,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큰 금액을 가로채거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의 피해자 수는 15명에 이르며, 피해 규모는 19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의 스토킹, 조카 폭행 및 협박, 모친의 스토킹 등 여러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이미 한 차례 이상 진행했으며, 추가 조사 및 송치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현희, “성별 사기 당했다…” 주장

전청조에게 받은 선물 모두 ‘소유권 포기’

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혐의 인정
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혐의 인정 “훈육 차원에서…” 남현희 “성별 사기 당해…” [ 남현희 법률 대리인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 씨가 전청조(27) 씨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남 씨 측은 전 씨에게 성별 사기를 당했다며, 전씨가 어릴 적 남아로 보이는 사진을 남 씨에게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 사진을 근거로 전씨의 성별을 남성으로 믿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혐의 인정
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혐의 인정 “훈육 차원에서…” 남현희 “성별 사기 당해…” [ 남현희 법률 대리인 ]

남 씨는 전씨로부터 받은 선물들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했으며, 이는 벤틀리 차량을 포함한 명품 선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남 씨는 전 씨에 대한 사기 공모 의혹을 부인하며, 전씨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공모 의혹을 제기한 인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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