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누적 확진 사례 78건…전날 동일

백신 접종률 90.9%…오는 10일까지 완료

지난 1일 경북 경산시 한 축사에서 경산시 공수의가 럼피스킨병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경북 경산시 한 축사에서 경산시 공수의가 럼피스킨병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어섰다.

6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백신 접종 대상 407만6000마리 중 370만6000마리(90.9%)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앞서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확산이 우려되자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대해 백신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0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모두 78건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78건이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장 78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5200마리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된 소에서는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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