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트립’ 행사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내년 1월 말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트립'(European Christmas Trip)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로 4년째인 연말연시 대표 행사로,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풍경을 연출해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도 최대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와 수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유럽의 거리를 걷는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센트럴 가든 [신세계사이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센트럴 가든 [신세계사이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점별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특색 있는 경관을 선보인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스웨덴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목마 ‘달라호스'(Dalahast)를 모티브로 다채로운 색상의 대형 조형물과 장식물로 공간을 꾸몄다.

또 ‘폴라 판타지'(Polar Fantasy)를 테마로 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북극 마을의 크리스마스로 고객을 초대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전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다양한 특화 상품을 판매한다.

시흥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유럽 각국 대사관과 협업한 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연말에 고객들이 인증샷과 추억을 남기며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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