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배우 이동건이 ‘연예계 의자왕’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연예계 의자왕’ 별명을 언급하며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이동건이 ‘연예계 의자왕’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그의 어머니에게 “엄청 유명한 관상가를 만났는데, 얼굴에 ‘아들이 있다’고 했다. ‘아직 아들이 하나 남아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의 어머니는 “그러면 결혼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에 이동건은 “내 아들은 아닐 수 있다. 아들을 가진 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그의 어머니가 “혹시라도 사귀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이동건은 대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동건은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그냥 깨끗하게 포기했다. 연애라든가 이런 거는 포기했다”며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을 제가 알고 있다. 별명이 ‘의자왕’이지 않나. 연예계 의자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를 보다 보면 누가 스캔들이 나면 끝에 꼭 나를 붙인다. ‘그래도 연예계 의자왕은 이동건이다’ 이러면서,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났다. 왜 나를 저렇게 표현하지? 이런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걸 저도 너무 알고 있기 때문에 연애는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배우 이동건이 ‘연예계 의자왕’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동건은 “이제는 딸 로아가 한 1년 있으면 휴대전화를 가질 것이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도 있다. 그런 걸 생각했을 때 지금도 미안하다. 이런 걸 본다면 제가 참 창피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애든 공개 연애든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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