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 메인보컬 테오, 지난달 음주 운전 적발
6일 팀 탈퇴 결정

그룹 다크비(DKB) 멤버 테오가 경찰에게 음주 운전 적발되어 팀 탈퇴를 결정한 가운데, 과거 같은 물의로 팀을 탈퇴하게 된 임영민과 허찬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지난 10월 30일, 소속 아티스트 테오 군이 경찰에게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당사는 테오 군에게 음주 운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임을 전한 바, 당사자와의 신중한 논의 후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수용하여 테오 군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오, 임영민, 허찬이 경찰에게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어 팀에서 탈퇴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테오, 임영민, 허찬이 경찰에게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어 팀에서 탈퇴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소속사는 “테오 군은 현재 본인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교육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테오 역시 이날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크나큰 실망감을 느끼셨을 팬분들게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저의 미성숙한 행동으로 지금도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컴백을 준비하고 있을 멤버들과 많은 스태프 분들게 피해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직접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덧붙였다.

11월 컴백을 앞둔 다크비는 8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크비 테오가 손편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 = 공식 팬카페
다크비 테오가 손편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 = 공식 팬카페

AB6IX 임영민 → 빅톤 허찬, 끊이지 않는 아이돌의 음주 운전

그룹 AB6IX 임영민은 지난 2020년 5월 새벽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소속 팀이었던 AB6IX에서 탈퇴하고 자숙 중이던 임영민은 그해 11월 입대했다.

또한 2022년 10월 그룹 빅톤 허찬 역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허찬 역시 소속 팀이었던 빅톤에서 탈퇴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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