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수급동력 가세 영향

대신증권 CI. ⓒ대신증권 대신증권 CI.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7일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증시에 대한 안전핀 역할로 보기는 어렵다며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숏커버 테마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차전지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이 주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에는 공매도 금지조치가 증시 급락국면에서 위기 대응방안으로 단행됐다면 이번에는 증시 반등국면에서 수급동력이 가세하는 영향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하락장세로 전환된 9월 중순부터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 3일까지 수익률(낙폭과대)과 현재 차입공매도잔고 금액, 차입공매도잔고 비율을 포함해 3가지 요인을 고려한 숏커버 테마 수혜 예상에 우선순위를 둔 투자전략이 단기적으로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정보기술(IT)가전, 철강, 화학 등 2차전지 밸류체인 종목들이 다수 포진한 업종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바라봐야 하며 그 뒤를 이어 기계, 호텔·레저,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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