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컸다”며 “모든 콘텐츠를 즐겨봤다”고 운을 뗐다.

니아 다코스타가 메가폰을 잡은 ‘더 마블스’는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로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신예로 MCU 역대 최연소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제가 연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며 “평소 마블의 엄청난 팬이라 너무 신났다”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K-콘텐츠를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17살때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모든 것을 좋아했다”며 “그중에서도 예능을 워낙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예능인은 유재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드라마도 즐겨봤다”며 “‘온에어’, ‘커피프린스 1호점’,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이 생각난다. 해당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모두 꿰고 있을 정도”라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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