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영화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더 마블스’ 감독이 박서준이 맡은 얀 왕자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영화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박서준이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남편 프린스 얀(얀 왕자) 역할을 맡아 마동석에 이어 두 번째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 이목을 끈다. 얀 왕자은 노래하듯 대화하는 것이 특징인 음악행성 알라드나의 왕자다.

개봉에 앞서 언론 관계자들에게 풋티지 영상이 공개됐지만, 해당 영상에서도 얀 왕자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얀 왕자 캐릭터에 대해 “이번 영화를 통해 캡틴 마블의 과거로 돌아가려 했다. 그가 만났던 사람들과 장소들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얀 왕자다. 등장 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존재감이 있는 캐릭터로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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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마블스

한국 관객들 또한 박서준의 MCU 합류에 기대가 높은 상황, 감독은 “기대를 많이 해주신다니 너무 행복하지만 많은 정보를 드릴 수는 없다. 미리 아시면 재미가 없으니까 꼭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얀 왕자는 군주의 역할을 하고, 또 캡틴 마블과는 아주 깊은 역사를 가진 인물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영화 안에서 확인해 달라”라며 “외모적으로 말하자면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는 쿨한 캐릭터다. 캡틴 마블과는 본인들이 지키려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것에서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캡틴 마블과 얀 왕자가 춤추는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노래와 춤을 사용한다는 장치가 굉장히 즐거웠다. 캡틴 마블, 얀 왕자가 함께 춤추는 장면이 들어있을 것”이라며 “워낙 뮤지컬을 좋아하는 팬이다 보니 뮤지컬 적인 부분도 반영을 했다. 즐겁게 작업했고, 관객들이 알라드나 행성에 오셔서 어떤 즐거움을 가져가실지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마블스’는 8일 국내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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