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봉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더 강력해진 캡틴 마블의 세계관을 소개했다.

7일 오전 영화 ‘더 마블스’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화상 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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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더 마블스’의 연출 제안 소식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다. 제가 MCU의 어마어마한 팬이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 유니버스에서 즐겁게 작업할 생각하니 너무 신났다”라고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캡틴 마블’의 속편을 맡았다기보단, 제 입장에서는 ‘완다 비전’, ‘미즈 마블’, ‘시크릿 인베이젼’, ‘어벤져스’ 등 모든 영화의 속편을 만든다는 각오를 하고 뛰어들었다. 그래서 모든 스토리들을 잘 엮어 여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연출 주안점에 대해선 “이 영화는 굉장히 차별화 돼 있는 소재였다. 이에 저의 비전과 창의력을 추가했다. 액션, 전투신도 중요했지만 캐릭터의 감정선과 또 이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초점을 뒀다. 또 다이내믹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저만의 스태프를 꾸리는 것도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점을 두었습니다.

‘더 마블스’에는 배우 박서준이 얀 왕자로 출연한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본 후 직접 박서준을 캐스팅했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얀 왕자는 박서준에게 안성맞춤 캐릭터다. 얀 왕자의 캐릭터의 비중이 짧긴 하지만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출연하며 더 기대를 갖고 있다는 소식에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영화가 개봉하지 않아 많은 정보를 줄 수는 없다. 얀 왕자가 군주의 역할을 하고, 외모적으로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는 쿨한 캐릭터다. 캡틴 마블과는 본인이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애정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서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생겼다. 나머지는 영화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바랐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캡틴 마블, 램보, 미즈마블이 힘을 발휘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는 것을 두고 균형을 고민했다. 그는 “램보와 미즈 마블의 두 캐릭터는 ‘캡틴 마블’ 세계관에 집어던져진 상태라 조화가 중요했다. 두 캐릭터가 이 세계관에 들어오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해소 과정에서 개인적인 스토리들도 있다. 세 명의 멋진 캐릭터들이 빛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액션, 전투신에 있어서도 스타일도 차별화하려고 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성격, 배경, 파워가 다 다르다. 캡틴 마블은 굉장한 파워, 램보는 세심함, 마즈 마블은 천재성을 부각시키려고 했다. 또 셋이 힘을 합칠 때 계속해서 진화하는 모습도 보이려 했다”라고 강조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영화 개봉일이 제 생일이다. ‘더 마블스’는 제가 관객들께 드리는 생일 선물이다. 즐거운 관람 되기실 바라겠다”라고 한국 관객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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