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이봉주가 2009년 10월 21일 대전 중구 충남도청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소감을 밝히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연합뉴스

이봉주의 장인어른 김영극 씨가 향년 87세의 일기로 7일 별세했다.

사위와 돈독한 관계였던 고 김영극 씨는 지난 5월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에 이봉주와 함께 참석해 5㎞ 코스를 완주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오산시 쉴낙원 오산동탄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다.

이봉주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및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1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2009년 은퇴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 FC 멤버’로 활동했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인해 잠정 하차했다.

이봉주가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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