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000만 인천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1000만 애인(愛仁) 소통 토론회’를 연다.

1000만명은 300만 인천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합친 것이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1000만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시정 홍보와 의견수렴 기능을 했던 기존 토론회 형식에서 벗어나, 인천시의 각종 위원회 중 정책 자문 기능이 있는 30여개 위원회의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일반시민이 참여해 시정에 대해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고, 유정복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특히 10개 분야(소통·청년, 환경, 경제, 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교육, 교통)의 인천시정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간 이슈 연관어를 제시하면,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인천시장과 토론하는 100분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토론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토론 과정에서 나온 좋은 제안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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