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이상엽이 ‘편스토랑’에 합류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200회 특집에 스페셜 MC로 송해나,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정현은 남은 자투리 채소를 가지고 스패니시 오믈렛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믈렛만 먹으면 약간 배고픈데 감자가 들어가니까 너무 든든하고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당근으로 요구르트 당근구이를 뚝딱 만들어냈다.

피클을 꺼낸 이정형는 오이가 아닌 가지피클이라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오이피클을 먹을 때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가지피클은 그렇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200회 특집을 맞아 붐은 진명여고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역대 우승작으로 출시된 모든 제품들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예비신랑 이상엽의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일어나서 거울을 확인한 뒤 입술에 틴트를 발랐고, “뭘 바르냐”라는 MC들의 반응에 “아 이게 사실은 카메라가 거치된 걸 느끼고 나서는 입술이라도 발라야겠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엽은 코코넛 음료로 수분 보충을 하고, 주방을 어머니와 함께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얹혀사는 아들로서의 죄송함, 그런 게 있다. 부모님께서 이해를 해주셔서 이제 요리도 해야 하고 하다 보니까 하나 둘씩 저만의 것들을 사기 시작했다. ‘너만의 공간을 내어주겠다’라고 하셨다. 작지만 저만의 공간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상엽은 촉촉한 오믈렛 위에 무언가를 뿌렸고, “고체 발사믹이랑 발사믹 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뭐 하나를 먹어도 맛있게 먹고 새로운 걸 넣어서 먹어보자는 주의다. 이게 계란 색감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또 맛있다”라고 말했고, 패널들은 훌륭한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상엽은 정우성, 김혜수, 마동석, 차태현, 김선아, 김남길, 이민정, 정경호까지 연예계 수많은 선배들에게 예쁨 받는 것으로 유명했고, 장민호는 “주변에서 저도 칭찬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상엽은 “제가 외동이다 보니까 형, 누나들을 따라다녀 많이 예뻐해 주시는 게 아닌가”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해는 “연예계 최고 사랑둥이 맞으시다”라고 인정했다.

이날 이상엽은 수비드 돈가스를 완성하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연복은 “1등 신랑감이다. 상엽 씨가 자꾸 자기를 낮춰서 그렇지 다 갖춘 남자다. 내가 알기로 학창시절 공부도 잘했다고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