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39)이 비혼주의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26)의 유튜브 채널 ‘뱀집’에 공개된 ‘다라다라 밝은 다라♥ 이런 은혜로운 누나 또 없습니다’ 영상에서는 뱀뱀과 산다라박이 만났다.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 / 유튜브 채널 '뱀집'

산다라박은 “결혼 언제 하냐”란 뱀뱀의 질문에 “비혼이다”라면서도 “‘비혼이야!’라고 이야기 못하는 게 2% 취소했다. 사실 살다 보면 내가 싫어한 게 갑자기 좋아질 수 있잖냐. 나중에 혹시 내가 결혼한다고 하면 비난받을 것 같아 2%는 연 거다.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뱀뱀은 필리핀 교민 출신인 산다라박에게 “한국 사람이랑 결혼 안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이 “외국 사람이 맞기도 할 것 같다. 항상 생각했다”고 하자 뱀뱀은 “필리핀 사람과 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그럴 수도 있다. 왜냐면 필리핀 남자들이 되게 로맨틱하다. 밸런타인데이에 헬기를 띄운다. 꽃 선물은 기본이다”라고 한 산다라박이었다.

산다라박의 이상형은 “소년미 있는 아가아가한 스타일”이다. 산다라박은 ”귀여운 외모의 남자가 성격이 터프하면 끝난 거다”라며 “근육질이나 키가 너무 크면 나랑 안 어울린다”고 이야기했다.

공개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며 “만날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데 평생 그 얘기를 할 거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케이블채널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되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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