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진출 팀 T1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T1이 우승을 향한 최종장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 4세트가 T1과 JDG(징동 게이밍)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T1은 제우스가 탑 요네를 꺼내들면서, 상대 아트록스와 칼춤을 추게 됐다.

첫 용 시야 싸움에서 선취점이 나왔다. T1은 자르반의 날카로운 깃창으로 상대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깊게 들어간 자르반과 교전에서 피가 많이 깎인 아지르가 잡히면서, 찝찝한 2대1 교환으로 마무리됐다.

차원문의 유혹을 참지 못한 JDG ‘카나비’ /LCK 공식 유튜브 스크린샷

경기 16분 JDG는 계속해서 협곡을 누비는 상대 바드를 노려봤지만, 벨베스가 바드의 차원문에 빨려들어가며 체력 손실이 크게 발생했다.

이에 T1은 상대 정글이 전장을 이탈한 사이 손쉽게 용을 확보했다.

T1은 요네, 아지르를 앞세워 빠르게 바론 획득에 성공했고, 바드의 차원 관문으로 유유히 탈출하면서 깔끔하게 탈출했다.

이후 사이드로 날개를 펼친 T1은 바드를 활용한 빠른 기동성을 앞세워 상대를 차근차근 제압해 나가기 시작했다.

파고든 상대를 정확히 노린 ‘구마유시’ /LCK 공식 유튜브 스크린샷

27분 4번째 용 한타에서 페이커의 아지르가 상대 벨베스를 먼저 끊어냈고, 파고든 상대 원딜을 ‘구마유시’가 현란한 카이팅으로 잡아내면서 용과 함께 바론을 획득했다.

승기를 잡은 T1은 거침없이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고, 4세트 승리를 거두면서 JDG의 대기록을 저지함과 동시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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