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공개 연애 7년만에 결별했다.

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했다.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최근 결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2016년 1월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커플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커플이었던 데다 교제 기간 또한 길었던 만큼, 연예계 관계자들과 동료들도 함께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류준열과 혜리는 ‘응답하라 1988’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당시 18.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전국민적인 사랑과 화제성을 얻었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으로, 류준열은 김정환 역으로 출연, 극에서 새드엔딩을 맞았다. 류준열과 혜리는 일약 스타덤에 올라 이후에도 각자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출연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8월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기연애 커플이기에 대중은 해당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혜리는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를 선택했다.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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