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피냐가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하피냐가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6)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첼시와 아스널이 내년 여름 하피냐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996억 원)를 투자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어떤 순위로 마무리하든 클럽의 스타들 중 한두 명은 떠나보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현재 빚더미에 시달리고 있다. 재정적으로 도움을 얻기 위해 선수들을 떠나보낼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하피냐는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구단은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피냐가 떠나는 건 바르셀로나 재정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영입하는 구단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하피냐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 하피냐가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하피냐가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0-21시즌부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두 시즌을 뛴 하피냐는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98억 원)를 받고 떠났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첫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얻었다. 총 50경기에서 1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36경기 중 25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전반기보다는 중후반기에 더욱 존재감이 커졌다.

그러나 올 시즌 주춤하다. 총 11경기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9경기서 단 3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시즌 초반에는 레드카드 징계로 결장했고, 최근에는 부상 문제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상황 속에 벤치 출전에 나서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매년 재정적인 문제로 허덕이고 있다.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이라는 대체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가 16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내년 여름이 될 것이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 하피냐가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하피냐가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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