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영화 ‘그림자 고백’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6일 오전에 개최되는 가운데, 자리에는 이대경 감독, 렌(최민기), 박상남, 홍승희, 함은정이 함께 한다.
‘그림자 고백’은 시대의 금기에 맞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픈 조선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그림자 고백’의 연출은 드라마 ‘오월의 청춘’,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프리즘’ 등을 연출한 이대경 감독의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소꿉친구였던 윤호(렌(최민기)), 재운(박상남), 설(홍승희) 세 사람이 성년식을 앞둔 어느날, 사고처럼 닥쳐온 첫사랑의 애틋함과 그 누구에도 말할 수 없는 가슴 시린 고백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성장 연애담이다. 이달 개봉.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의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에 진행된다. 자리에는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참석한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인질’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의 OTT 드라마 첫 진출작이다. 24일 공개.
그룹 엔하이픈(ENHYPEN)가 17일 오후 2시 미니 5집 ‘ORANGE BLOOD’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엔하이픈은 16일 오후 미니 5집 ‘ORANGE BLOO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앨범을 소개한다.
타이틀곡 ‘Sweet Venom’은 유한함과 필멸성(mortality)을 깨달은 소년이,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루비한 베이스라인 기반의 펑크(Punk), 팝(Pop)장르의 곡이다.
SBS 새 오디션 프로그램인 ‘유니버스 티켓’이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자리에는 윤하, 효연, 김세정, 리안, 아도라+, 이환진 PD가 함께 한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유니버스 티켓’에서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된 8명은 공동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년 6개월 동안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목표로 세계를 무대 삼아 활동하게 된다. 18일 첫 방송.
&TEAM(앤팀)이 첫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을 15일 오후 6시에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는 일본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함께 한다. &TEAM은 ‘First Howling : NOW’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결심을 하고, 출발선에 선 아홉 멤버의 ‘지금’에 집중했다.
영화 ‘아줌마’가 16일 오후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자리에는 허슈밍 감독, 정동환, 강형석이 함께 한다.
‘아줌마’는 한류스타 ‘여진구’를 만나러 한국으로 패키지 여행을 온 싱가포르 아줌마가 혼자 낙오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로드무비다. ‘아줌마’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첫 합작 영화다. 제59회 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 신인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제8회 아시아월드필름페스티벌(AWFF)에서 주연 배우 홍휘팡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9일 개봉.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