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축구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중국이 태국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클린스만호는 조 1위로 중국 원정을 떠나게 됐다. 

중국은 1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태국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한국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턴), 황의조(노리치시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연속골로 싱가포르에 5-0 이겼다. 나란히 1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얻었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이 앞서(한국 +5, 중국 +1) 1위가 됐다. 오는 21일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뛰었던 우레이(상하이 상강)를 최전방에 내세운 중국이다. 태국은 오랜 시간 국가대표의 리더인 차나팁 송크라신(빠툼 유나이티드)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시작은 태국이 좋았다. 전반 23분 수파촉 사라찻(홋카이도)의 도움을 받은 사랏 유옌(파툼 유나이티드)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우레이가 5분 뒤 웨이 시하오(우한 싼전)의 도움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탄력 넘치던 태국 수비가 순식간에 무너진 순간이었다. 

1-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에 들어가서도 같은 흐름이었다. 누가 실수를 줄이느냐가 관건이었다. 양팀은 몸싸움을 거칠게 하며 신경전도 마다치 않았다. 중국 벤치에 있던 왕 달레이(산둥 타이산) 골키퍼가 경고를 받을 정도로 치열했다. 

결승골은 중국의 몫이었다. 29분 왕샹위안이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중국은 환호했고 태국은 절망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간을 계속 끌어간 중국은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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