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 하수구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하수구 자료 사진 / 연합뉴스TV-연합뉴스

부산에서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다가 하수구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연합뉴스는 부산소방재난본부에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이 사고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시 영도구 대교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50대 여성 운전자 A 씨는 갓길에 주차한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

그러던 중 A 씨는 맨홀에 빠지고 말았다.

신고받고 사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대원이 A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 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현재 치료받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A 씨 빠진 하수구는 덮개가 파손됐지만 보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부산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부산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한 교차로를 지나던 택시가 갑자기 도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뒤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 이후 해당 택시는 반대편 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 버스, SUV 차량, 화물차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