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운도 ⓒ MHN스포츠 DB
사진=설운도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설운도 가족이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25일 오후 설운도 가족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병원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는 “(설운도 가족이) 식사하러 가다가 순천향대 병원 정문 앞 골목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차 RPM 소리가 치솟더니 차가 앞으로 달려갔던 사고라 급발진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200km 가까운 RPM으로 달리다 앞에 있는 택시, SUV 차량과 추돌한 뒤 식당을 들이받았는데, 주변에 있는 CCTV를 확보해 확인한 결과 브레이크 등이 점등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한남동 인근 사고 현장/연합뉴스
사진=한남동 인근 사고 현장/연합뉴스

그리고 “상당한 속도로 달리다 추돌했는데 에어백이 안 터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 후 음주, 마약 검사도 진행했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아내 이수진 씨와 설운도는 안전벨트를 매 어깨 쪽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뒤에 앉아 있던 아들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손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내 이수진 씨도 운전을 오래 하신 분이라 운전미숙은 아니다. 상식적으로 골목에서 그 정도의 속도로 달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사고 후 다시는 벤츠 안 산다고 하더라. 차량은 폐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를 들이받은 사고였던 만큼,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보험회사에 처리를 맡겼지만, 저희가 지원할 방안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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