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런닝맨’이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SBS ‘런닝맨’ 측에 따르면 뷔와 유승호는 20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해 멤버들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뷔는 지난 9월 ‘런닝맨’에 출연한지 약 두 달 만에, 유승호는 드라마 ‘거래’ 팀과 출연 이후 한 달 만에 ‘런닝맨’에 재출연하게 됐다.

배우 유승호는 지난 10월 8일, 데뷔 25년 만에 ‘런닝맨’으로 첫 예능에 도전했다. 당시 유승호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예능 천재’ 면모를 보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뷔보다 더 무섭다. 유승호랑 뷔 불러서 ‘타짜특집’ 한번 하자”라고 제안했다. 하하 역시 “뷔랑 한 번 더 나와라. 수많은 캐릭터 중 이런 사기꾼 처음이다”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2일 하하는 뷔에게서 연락을 받았다며 “뷔한테 메시지를 받았는데 ‘타짜 편 언제 하나요? 얼른 갈게요’하더라. 꼭 우리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하고 싶어했다”라고 말하며 ‘런닝맨’에 진심인 뷔의 마음을 알렸다. 뷔 팬미팅에서 MC를 맡았던 양세찬도 그가 ‘런닝맨’ 재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특별게스트 뷔와 유승호의 출연은 최근 멤버였던 전소민의 탈퇴로 큰 하락세를 보였던 ‘런닝맨’의 시청률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런닝맨’ 제작진은 전소민을 대신할 새 멤버를 즉각 영입하기보다는 현재 라인업을 유지한 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뷔, 유승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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