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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FCT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회장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보고 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나이지리아 재계 4위 에어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으며 김영채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예방해 현지에서의 대우건설 추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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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이지리아 석유부 하이넨컨 록포베리 장관을 만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와 카두나 두 지역에서 시공되고 있는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해서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정 회장은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를 관할하는 니에솜 위케 연방수도지역부 장관을 만나 대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NLNG Train7,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프로젝트의 진행현황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설명했으며 아부자 지역의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의견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부동산컨설팅 기업인 JLL 아프리카 총괄사장, 산오 올루 라고스 주지사를 잇단 면담해 나이지리아에서의 사업영역 확대·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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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나이지리아 방문은 아프리카의 핵심 거점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굳건히 하면서 경제성장을 위해 신도시 개발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아부자, 라고스 등지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 회장은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자 ‘대우건설의 영업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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