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동행했다. 

21일(현지 시간)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리사, 로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등과 함께 영국 왕실이 버킹엄궁에 마련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은 만찬에서 “전세계에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멤버 전원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하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영국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8월 서울 콘서트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로제는 검은색, 리사는 옥색의 화려한 레이스 드레스를, 제니는 어깨가 드러나는 하얀색 원피스로 아름다움을 더했다. 로제와 지수 역시 자신에게 맞는 블랙톤 드레스로 매력을 살렸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붐바야’, ‘뚜두뚜두’, ‘핑크 베놈’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인 블랙핑크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놓고 협의 중이다. 최근 그룹 단위 활동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정된 바 없다.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최근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K팝 투어’의 수상자가 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윤니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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