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김태리(33)의 헤어스타일 변신이 모두의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오전, 김태리는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 단정한 원피스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리는 류준열, 김우빈과 함께 ‘외계+인’ 2부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해당 작품에서 김태리는 천둥을 쏘는 소녀 이안 역을 맡았다.

지난달 10월 김태리는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른 ‘숏컷’ 헤어스타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태리가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준 이유는 다름 아닌 작품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때문. 김태리는 tvN 드라마 ‘정년이’ 촬영을 위해 ‘숏컷’을 시도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 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담아낸다. 작품 속 김태리는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혈혈단신 목포에서 상경한 판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 역을 맡았다. 김태리 스타일 변신을 통해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완성했다.

김태리의 화려한 변신에 누리꾼들은 “역시 천의 얼굴이다”, “숏컷도 정말 잘 어울린다”,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 ‘미스터 션샤인’, 영화 ‘1987’, ‘아가씨’ 등 수많은 흥행작이 있는 김태리가 개봉을 앞둔 두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정년이’의 개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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