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드디어 ‘반주’ 2호점을 오픈했다.

2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반주’ 2호점을 오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호점이 4일 만에 지역 상권 3위에 오르며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그리하여 1호점은 이장우와 유리, 이규형, 바텐더 효연, 홀서버 에릭, 현지 아르바이트생으로 꾸려지고 백종원과 존박, 파브리는 2호점을 오픈했다.

미슐랭이 가득한 핀초 골목에 위치한 2호점은 튀김 꼬치, 떡볶이, 잡채 등 모든 메뉴를 3유로로 통일했는데, 존박이 근처 시장 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2유로대였다. 이에 백종원은 2유로로 가격을 낮추고, 심지어 주류 가격도 2유로로 통일하는 파격적인 금액을 내세웠다.

그리고 백종원은 모형 맥주 탭과 돌출 가판대로 손님의 시선을 사로잡고자 했다. 백종원은 가판대 앞 튀김기에서 계속해서 튀김을 튀기며 고소한 냄새를 거리로 풍기기도 했다.

다행히 이와 같은 ‘4초 전략’은 효과가 있었다. 지나가던 고객들은 가격에 혹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서히 가게에 입장해 음식을 주문하기 시작했던 것. 곧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한 손님 무리는 술과 학교 앞 분식집 스타일의 떡볶이를 주문했다. 이어 떡볶이 한 접시를 받은 손님들은 익숙하지 않은 비주얼에 맨손으로 떡볶이를 집어먹으려 해 충격을 자아내기도.

그래도 손님은 맛에 만족하며 “만족스러워”, “맵다고 하는 걸 시켰는데 진짜 맵다”는 평과 함께 손을 쪽쪽 빨며 떡볶이와 튀김을 모두 비워 시선을 모았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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