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기스트암 투병을 고백한 남우현이 컴백 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8일 남우현 소속사는 TV리포트에 “4월에 (기스트암) 수술했고 지금은 건강한 상태다. 최근 추적 검사를 받았는데 수술이 잘 됐다고 들었다. 꾸준히 추적 검사를 받으면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우현은 이번주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솔로 정규 앨범 ‘화이트리(WHITREE)’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음악 방송에 2주 정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 사이에 라디오 스케줄도 소화할 예정”이라며 “다른 방송도 출연 가능한 것들을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우현은 지난 23일 진행한 첫 솔로 정규 음반 ‘화이트리(Whitre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기스트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기스트암이란 위장관 근육층에 생기는 암이다.

2년 전 건강검진을 통해 종양을 발견한 그는 15cm까지 자랄 수 있다는 의료진 말에 수술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시간 정도 수술을 받은 그는 이후 후에도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 솔로 앨범 준비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힌 남우현은 “노래를 예전처럼 못할 거다. 3~4배는 힘들 거라고 했다. 춤추고 노래할 때 숨이 잘 안 쉬어진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남우현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화이트리’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는 신나는 멜로디에 남우현의 서정적인 보컬이 특징인 곡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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