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최근 7년 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혜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혜리X박경혜 찐친 조합! 쇼핑하러 떠난 도쿄 여행 OOTD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혜리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배우 박경혜와 일본으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본격 여행에 앞서 혜리는 “저희가 즉흥 여행을 왔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쇼핑 여행이다”라고 소개했다.

도쿄 곳곳의 패션 매장과 맛집을 찾아 다니던 두 사람은 이날의 OOTD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혜리는 “오버사이즈 재킷을 되게 좋아한다. 길이도 딱 괜찮고 색깔도 블랙이라 매치하기 좋더라. 정말 기본 느낌의 착장에 초코색 운동화를 신었다”라고 옷차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혜리는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M사 제품이다. 이 브랜드에 대한 추억이 있다. 처음 돈을 벌기 시작하고, 명품백을 하나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산 게 M사 제품이다”라며 함께 코디한 가방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도쿄 여행 마지막 날 두 사람은 쇼핑에 의욕을 드러내며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그러나 결국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해 아쉬워했다. 혜리는 “사실 쇼핑을 목적으로 일본에 온 거지 않냐. 맘에 드는 것들을 이것저것 사고 싶었는데 열심히 다니긴 다녔다. 근데 망한 거 같다”라고 토로했다. 박경혜 역시 “저희가 밤마다 어깨에 2~3개씩 파스를 붙였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혜리는 2017년 8월부터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연애를 했으나 최근 열애 7년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혜리’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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