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29)가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일, 혜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같은 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혜리는 소진과 다정한 포즈를 짓고 있다.

특히 소진은 웨딩 베일을 머리에 쓴 채 혜리를 감싸 안고 있다. 혜리 역시 소진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캐주얼한 옷차림 속에서도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두 사람은, 우정만큼이나 아름다운 미모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11월 18일 소진은 배우 이동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걸스데이 멤버 중 처음으로 ‘품절녀’에 등극한 소진은 이날 결혼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하며 즐거운 현장을 공유했다.

소진의 결혼식 날 가장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다름 아닌 혜리의 축사. 혜리는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땐 언제든 이야기해 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라며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라며 애정 가득한 축하를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축하하는 혜리의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한편, 혜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 7년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 결별 소식을 전한 후 연기 활동에 전념 중인 혜리는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에서 우연히 치어리딩에 눈을 뜨게 된 고등학생 필선 역을 연기한다. 또한 온라인 채널 ‘혜리’를 통해 일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혜리·이랑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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