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추위가 풀리고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4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7~4도다.
평년 수준의 추위가 잠깐 나타나긴 하지만 낮 최고 기온이 6~14도로 오르는 등 평년보다 따듯해 마치 초봄처럼 포근한 날이 예상된다.
이어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낮 최고 기온은 8~15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고, 6일부터는 최저 -4~11도, 최고 3~18도로 내륙 지역은 기온이 다소 하강하고 남부 지역은 평년보다 매우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 중부 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 기온이 하강한 뒤 지역 별로 기온 편차가 매우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주 후반 아침 최저 기온이 5~8도, 낮 최고 기온이 12~1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제주도는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온난하고 세력이 큰 이동성 고기압이 중국 남부 지역을 지나 이번 주 후반 남해를 통과하면서 따듯한 남쪽 공기를 한반도로 퍼 올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최근 우리나라 날씨는 추울 때는 평년보다 춥고 더울 땐 평년보다 더운, 널뛰기 같은 모습”이라며 “이번 주 기압계가 현재 예상대로 흐른다면 평년보다 매우 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원 영서·경기·충북 내륙 기온은 아침 최저가 0도 내외에 머물고 낮 최고도 10~13도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 특보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커질 수 있다”며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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