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온 현대차그룹 IIHS 테스트 결과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59/image-180341ca-d147-4189-879a-82674ffcef19.jpeg)
최근 IIHS에서 현대차그룹의 차종 2종이 받은 충돌 평가 결과가 화제다. 이 중 하나는 국내에서 크고 작은 사고로 이슈가 되는 차라, 이목은 금새 쏠쏠렸다. 그 차는 바로 아이오닉 5와 스포티지로, 두 차량은 각각 현대와 기아차의 준중형 전기 SUV와 내연기관 SUV다.
여기서 진행하는 테스트는 까다롭기로 소문나있다. 일단 테스트에 임하면 그 차는 예외없이 ‘박살’이 난다. 그렇다면 이번에 아이오닉 5와 스포티지는 어떤 받았을까? 함께 살펴보자.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이곳’ 테스트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59/image-5780f627-da9d-40b9-8a47-a39b5b1c817a.jpeg)
IIHS는 1959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압력을 받지 않다보니, 편파적인 태도를 보일 수 없기 때문에 공정하고 전문적인 공신력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도 이곳의 테스트는 어렵다고 소문나 있다. 특히 Small overlap test는 2012년 첫 시행 당시 총 50종의 차량 중 무려 40종을 기준미달로 발표한 사건으로 이러한 소문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아있다.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59/image-81ca42ba-e386-468c-8c69-de47a5fdd63a.jpeg)
참고로 이 테스트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25%가량은 차량의 국소부위 충돌로 인한 것이라는 통계 결과에 따라 나무, 파이프 등 국소부위에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하기 위해 이뤄지는 테스트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테스트는 기존에 이뤄지던 Moderate test(40%)보다 훨씬 적은 25%의 범위에만 40mph(약 64km/h)로 충돌시킨다.
다시 돌아와서, 이들은 안전을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이들이 결과 놓고 어깨 힘들어간 이유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59/image-229b2e44-2b80-451b-9dd1-d9aff45ea2e2.jpeg)
현대차그룹은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IIHS는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했다. 이 때문에 기존에 우수 등급을 받던 차량들 조차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 약 1,497kg → 약1,896kg, 충돌 속도 약 49.8 km/h → 약 59.5km/h, 충격 에너지 82% 증가)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59/image-74e9b0d9-4f5e-4d70-9475-eef220ca6d03.jpeg)
특히 이번에 아이오닉 5와 스포티지가 선정된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여기에
▶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
▶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
에서 각각 ‘우수함(advanced)’과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 곳 라인업은 대부분 최고 등급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59/image-bb8f944c-d8a4-4187-8e27-edc69dad1694.jpeg)
지난달 뜻밖의 결과를 받긴했다. 하지만 이번 아이오닉 5와 스포티지 포함 최근까지 총 12개의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10개의 모델은 올해 2월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8월 제네시스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현대차 아이오닉 6, 10월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등이다.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59/image-ffd928bc-fed8-449b-b21e-c38cb0f071f8.jpeg)
여기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는 바로 제네시스다. 현재 출시되어 판매되는 라인업 중
▶ G80
▶ G90
▶ GV60
▶ GV70
▶ GV80
G70을 제외한 라인업이 TSP+ 등급을 획득해 가장 안전한 차량임을 인정 받았다.
에디터 한마디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59/image-1fbd643e-4e8d-46e3-b4e1-1444b68e2f1d.jpeg)
소비자 입장에서 보는 안전 기준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아이오닉 5와 스포티지도 받은 TSP+는 이 차를 염두하는 소비자들에겐 품질 보증 수표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번 결과는 두 차량의 판매 실적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 “아, 잘못 알았네” 손 세차하면 불법, 정부 역대급 반전 답변
- “협조 필수” 200만 원 or 00정지, 가볍게 여겼다간 큰일 날 ‘이 상황’
- “사전계약 대박칠 듯” 아빠들 환장할 토레스 픽업, 이런 디자인으로 나올 듯
- “싼타페가 더 낫지” 디자인 확 바뀐 싼타페와 쏘렌토
- “싼타페 결국 초대박!” 아빠들, ‘이 부분’ 쏘렌토보다 좋다 난리!